사주는 태어난 연·월·일·시 네 기둥(사주팔자)으로 구성되며, 그중 태어난 날의 기둥을 일주(日柱)라고 부릅니다. 연주가 조상과 뿌리, 월주가 부모와 성장 환경, 시주가 자식과 말년을 나타낸다면, 일주는 다른 무엇도 아닌 "나 자신"입니다.
60갑자 — 60가지 조합
일주는 천간 10가지와 지지 12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며, 가능한 조합은 정확히 60가지 — 갑자(甲子)부터 계해(癸亥)까지의 60갑자입니다. 그래서 일주만으로 성격을 풀이하는 "일주론"은 사람을 60가지 유형으로 나눠 보는 셈이고, 사주 입문자가 가장 먼저 재미를 붙이는 영역이기도 합니다.
일간과 일지가 뜻하는 것
일주의 윗글자(일간)는 나의 본질, 아랫글자(일지)는 배우자 자리이자 내가 발 딛고 선 환경으로 봅니다. 예를 들어 갑자(甲子) 일주라면 큰 나무(갑목)가 물(자수) 위에 서 있는 형상 — 지혜의 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로 풀이하는 식입니다.
내 일주를 알면 달라지는 것
자기 일주를 알면 사주 콘텐츠를 읽는 재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 "갑목 일간의 성격" 같은 글이 남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.